부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에 따른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8월 두달간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부천시청사 전경.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배출하는 사업장 72개소와 최근 2년간 환경관련법 위반으로 중점관리중인 사업장 9개소를 집중단속한다.

사전에 허가나 신고절차 없이 배출시설을 설치한 사업장과 그 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사업장도 단속 대상이다.

또 단속을 피해 야간이나 공휴일 등 감시가 취약한 시간대에 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행위는 불시점검한다.

공장이 밀집된 삼정1천, 삼정2천은 오염물질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속에서 적발된 고의·상습적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조치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 며 “사후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철저한 관리로 사업장 환경관리에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