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나눔 이동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통합건강나눔 이동버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서·남부권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는 남부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화성시 약사회의 올바른 약 복용법과 건강상담, 무한돌봄센터의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웰빙건강클리닉 및 화성국민체육센터의 건강측정이다.

또한 화성시 건강지도자와 수원대학교·신경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건강홍보 및 건강지키미 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주민 만족도가 84%에 달하는 ‘통합건강나눔 이동버스’는 올 상반기 모두 21회가 운영되면서 1천47명이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또한 참여자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유소견자 102명을 신규로 발견해 지역 병·의원으로 진료를 연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 가는 통합건강나눔 이동버스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 행복한 건강도시 화성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