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7월1일 제26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성길용 의원(재선·민주당)이 시의장에 정미섭 의원(초선·민주당)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오산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본회의가 개회되고 있다.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결과 성길용 의원이 만장일치로 7표를, 정미섭 의원이 5표를 얻었다.

성길용 시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시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주어진 소명을 무겁게 받아 들여 시민들의 어려움 극복과 시 발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최선을 다해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길용 시의장(가운데) 등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정미섭 부의장(비례대표)은 경기대 관광대학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오산청죽라이온스클럽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7월18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시정업무 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