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상황발생 파악능력을 크게 높이는 실시간 선별관제 시스템을 전체 2천248대 방범용 CCTV 및 카메라에 구축을 완료했다.

►오산시청사 전경.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움직임없는 CCTV 화면 보다 배회, 연기, 군집, 폭력, 쓰러짐 등 관제가 필요한 장소의 CCTV 영상을 우선 표출시켜 관제효율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이다.

시는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통해 현재 4조 3교대로 근무하는 16명 CCTV 모니터링 요원들의 상황파악 능력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이 사업에 경기도 보조금 9천만원을 확보, 자체예산 투입을 절감했다.

업그레이드는 80대의 추적제어 서버를 15대의 선별관제 서버로 대체, 유지관리 비용 및 전기료까지 절감할 수 있다.

시는 2018년 국가지능정보화사업을 통해 약 500대의 카메라에 딥러닝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들을 온전히 파악하면서 범죄예방, 범인검거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스마트통합운영센터는 올해 2개소의 방범용 CCTV를 가장천 습지공원에 추가로 설치하면서 전체 566개소에 2천248대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혁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실시간 지능형 영상관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