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는 7월13일 도청에서 열린 ‘공정무역 커피 나눔행사’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공정무역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대화와 투명성, 존중에 기초해 제3세계 생산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는 ‘공정무역’에 인식확산 및 제품이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도지사는 행사장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초콜릿 등을 직원들과 함께하고 도청 1층 매점옆 공정무역 홍보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도지사(오른쪽)가 공정무역 커피나눔 행사에서 환담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아동 노동이나 환경문제들은 국가만의 문제는 아니다. 같이 대처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고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적극 표현했다.

이날 행사는 도청 매점에서 인도네시아, 페루, 르완다산 원두를 활용한 커피 1천200잔을 내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커피 1천200잔은 마감전 소진됐다.

아울러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 설탕, 과일 등 12종 제품을 판매하고 공정무역 홍보물도 배포했다.

도청 1층 매점옆 카페에 48㎡(33㎡+15㎡) 규모의 공정무역 홍보관이 조성됐다.

이 곳에서 공정무역 관련 도가 시행하는 사업을 홍보하고 공정무역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김동연 도지사(왼쪽)가 직원에게 각 나라 커피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도는 화성시공정무역협의회 등 공정무역 단체들과 협력 도청 공정무역 홍보관을 공정무역 홍보 및 교육공간으로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7년 ‘경기도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공정무역 제품판매를 지원하는 등 공정무역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2019년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세계 2천개 도시(마을) 가운데 최대 규모 공정무역도시에 이어 2021년 재인증받았다.

올해 10월28일부터 2주간 광명시를 시작으로 17개 시·군에서 공정무역 의의를 알리는 ‘2022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를 개최하는 등 공정무역 가치를 살리고 기반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