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신차 구매보조금 지원(2천288대)에 이어 하반기에 426대 추가물량을 확보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월15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지원대상은 승용차·초소형차 336대, 화물차 20대, 이륜차 70대 등이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차는 최대 1천50만원, 초소형차 650만원, 화물차는 최대 2천100만원, 이륜차는 소형기준으로 240만원이다.

택시는 국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구매할 경우 보조금의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이나 관광 등 도심내 영업을 목적으로 하거나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초소형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는 국비 50만원(초소형 전기차 지역거점 사업)이 추가된다.

대상은 보조금 신청 공고일 3개월 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단체)다.

개인은 1세대당 1대, 법인·단체는 승용 5대, 화물 2대까지만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생애첫차구매·노후경유차 폐차 뒤 구매자·상이유공자 등에 보급물량의 100%를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차량구입 계약 뒤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www.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승용차와 화물차는 7월1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륜차는 18일부터 접수한다.

구매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연금이나 장애인연금 등 수급대상과 임대주택 입주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에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전화 324-315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시가 추가로 보조금 지원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