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출범했다.

7월14일 중회의실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발을 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이재준 시장과 새로운 수원 기획단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황인국 (사)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등 공동단장을 비롯한 각 분과위원 8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 9월말까지 활동하는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약속사업 정책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하면서 주도적으로 시정운영 정책을 설계하고 시정운영을 주제로 시민토론회에서 의견을 수렴한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사업추진 동력을 만들고, 시정 비전과 목표·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역할은 ▲민선 8기 시정방향 설정 ▲공약사업 정책화를 위한 전략과제 발굴·제시, 실천방안 논의(60대 약속사업·40대 희망사업) ▲예산·인력을 최우선으로 투입해 추진할 중점추진과제 선정 ▲대규모 투자사업 재정투자·재원확보 방안 마련 등이다.

위원들은 해당분야 교수, 전문가, 수원시거버넌스 기관·단체 참여시민, 시민사회단체 대표·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원 등 85명으로 꾸려졌다.

9월까지 전체 회의(3회), 분과별 회의(5회), 간사단 회의(5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고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수시로 회의한다.

►이재준 시장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시민 의견을 토대로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해 달라다” 며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앞서 6월30일 3대 핵심비전과 10대 시민특례를 발표했다.

3대 핵심비전은 ‘탄탄한 경제특례시’ , ‘깨끗한 생활특례시’ , ‘따뜻한 돌봄특례시’와 10대 시민특례는 ▲수원형 기업유치 특례 ▲수원형 사회적경제 특례 ▲수원형 민생경제 특례 ▲수원형 첨단교통 특례 추진 ▲수원형 주거환경 특례 ▲수원형 탄소중립 특례 ▲수원형 통합돌봄 특례 ▲수원형 격차해소 특례 ▲수원형 문화체육 특례 ▲수원형 혁신행정 특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