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7월24일 오산시 운암주공아파트 6단지 관리사무실에서 기초수급 탈북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오산시남부종합복지관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기초수급 탈북민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탈북민 5명에게 골고루 전달됐고, 앞으로 30명에게 추가로 나눠질 예정이다.

열무김치를 선물로 받은 탈북민들은 “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많은 기관·단체들이 도와 주셔서 항상 든든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박명수 서장은 “탈북민 등 소외된 이웃들이 모두 살기 좋은 오산·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성동부경찰는 여기에 발맞춰 탈북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꿈과 희망을 지키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