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은 7월21일 집무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및 본사 관계자와 ‘세교2지구 및 동부대로 연속화공사 공기 단축’등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국토부에 상정된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안)’ 심의가 원안대로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승인과 동시에 화성~오산~평택시를 연결하는 서부우회도로가 빠른 시일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시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서부우회도로 공사 재개와 초평동 국지도 82호선 교차로 및 남부대로 교차로 착공을 건의했다.

►이권재 시장.

이 외에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미개통 구간의 일부를 임시 개통(신호대기 없이 U턴 후 도심방향 진입 가능) 합의 △잠정 중단된 오산역 환승주차장 및 연계도로 설계용역 재개 공감 △동부대로 연속화 공사구간 장기화에 따른 교통정체 등 시민불편을 반복하지 않도록 원동고가차도(향후 추진) 이후의 2단계 구간은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교통문제는 오산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LH측은 “오산 세교지구 터미널 부지 등 세교택지개발지구 준공 이후 매각 지연된 장기 미매각 토지의 리폼 용역을 7월에 착수했다”고 설명햇다.

이에 시는 “당초 개발취지에 따라 지역여건 변화 등 미매각 원인분석을 통한 용도를 감안해 토지 실수요 용도를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LH와 면담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 며 “앞으로 LH와 긴밀한 협력으로 현안 해결에 힘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