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최원삼·상임지휘자 신정우)이 ‘세계청소년합창축제(WYCF) & 경연대회’에서 일반합창 부문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7월20일~23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 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6개국 어린이와 청소년 등 1천명이 참여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세계청소년합창축제(WYCF) &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개막공연부터 경연대회, 그랑프리 결정까지 세번의 무대에 올라 4곡을 선보였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희망 메시지를 담은 ‘꽃피는 날’과 합창으로 편곡한 ‘비바청춘’을 열창하면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문화예술도시 화성을 널리 알렸다.

►일반합창 부문 금메달을 차지한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정우 상임지휘자는 “합창단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좋은 성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아이들이 열창한 희망의 노래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창단한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은 화성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100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2019년 프랑스 노르망디국제합창대회에서 아시아팀 유일하게 초청팀으로 3위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