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하 본부·본부장 남화영)는 “9월1일~11월30일까지 3개월간 도내 물류창고, 냉동창고, 물류터미널 등 창고시설 29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기획단속에 나선다”고 7월26일 밝혔다.

기획단속은 도내 연면적 1만5천㎡ 이상 창고시설 전수조사로 이뤄진다.

►관련사진-단속팀이 창고시설 불법행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는 반복되는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예방을 위한 것으로 안전관리실태 재점검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부는 소방재난본부와 각 소방서 점검반 37개조 90명을 투입해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등 폐쇄‧차단행위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주요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및 제연설비 등) 누락, 불법 시공‧감리 행위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행위 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단속한다.

남화영 본부장은 “도내에서 물류창고 화재가 다시는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 차원의 물류창고 기획단속을 추진한다” 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