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7월22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협업,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휴식 및 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인천공항-루이비통 복합문화공간 행사는 류진형 공사 운영본부장, 마이클 슈라이버(Michael Schriver) 루이비통 아태지사장, 김민수 루이비통 코리아 사장,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간 개장을 축하했다.

►여객들이 복합문화공간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은 루이비통과 인천공항이 앞서 5월 체결한 ‘제1여객터미널 공간개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여객들이 드나들기 쉬운 개방형 공간(면적 약 235㎡ 이내)으로 조성됐다.

7월22일부터 2023년 말까지 6개월 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 여객들을 맞는다.

►왼쪽부터 마이클 슈라이버 아태지사장, 류진형 운영본부장, 김민수 사장, 김현태 공사 상업서비스처장.

이 공간 첫번째 콘셉트는 ‘종이비행기와 모노그램 큐브(Paper Planes & Monogram Cubes)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비상하는 인천국제공항을 상징하는 비행기 조형물과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을 비비드한 컬러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요소가 활용됐는데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여객들이 터미널 이동중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형태를 주된 디자인으로 꾸몄다.

►여객들이 복합문화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밖에 공사는 공항내 유휴공간 개발 및 체험형 특화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면세구역내 젠틀몬스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랜드마크 조형물과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게이머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협업, 면세쇼핑구역 전면의 단순 이동통로가 예술작품이 전시된 아트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며 “공사는 면세구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단순한 쇼핑을 넘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