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환경공예 동아리 ‘꿈빛 아트 팩토리(꿈아리)’는 7월29일 직접 만든 양말목 방석과 컵받침대를 함께자람센터 13호점(초등생 방과후 돌봄서비스 기관)에 기부했다.

공장에서 양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양말목 폐기물을 이용,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방석과 컵받침대를 제작했다.

►'꿈빛 아트 팩토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방석과 컵받침대를 보이고 있다.

제작된 물품은 그동안 좌식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생들에게 전달됐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양말목 폐기물을 사용해 직접 만든 물건이 다른 용도로 재탄생되고 필요한 곳에 선물하게 돼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동아리 '꿈빛 아트 팩토리'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출발한 청소년 동아리 '꿈빛 아트 팩토리'는 업사이클링 환경물품 제작, 환경보호, 환경미술 공예활동, 지역사회 나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