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8월11일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을 개최한다.

이는 올해 10월말 열리는 항공산업 대규모 채용 박람회에 앞서 코로나19 이후 인력난을 겪는 공항 상주기업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매칭,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하는 맞춤형 광역 채용행사다.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 포스터.

코로나19로 중단된지 2년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엑스퍼트, (주)칼호텔네트워크 등 6개 상주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지상조업, 면세품관리, 식음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9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60세 미만 구직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면접을 볼 수 있다.

최근 항공수요 회복세와 함께 항공일자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 안내,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분야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는 가운데 공사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항공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