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13개 청소대행업체는 8월22일 이재준 시장을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3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호우피해 주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오른쪽 세번째),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들 13개 청소대행업체는 공동주택·도로변·골목길 등에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처리시설로 운반한다.

소외이웃 물품 지원, 명절 나눔 행사,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후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길섭 백양티앤에스(주) 대표는 “13개 청소 대행업체들은 수해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했다” 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13개 청소대행업체의 후원은 폭우 피해로 힘겨워 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