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아세안 시장을 공략할 도내 중소기업을 8월30일까지 모집한다. 

‘2022 경기도 아세안 통상촉진단’은 11월21일~26일까지 6일간 호치민(베트남)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에서 신규 구매자 발굴에 나선다.

도내 중소기업 12개 업체로 구성되는데 참가업체는 수출실적, 해외규격 인증 및 국내 특허 취득, 현지 시장성, 공공기관 인증서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통상촉진단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상담장 제공, 구매자와 1:1 상담 주선, 통역원, 차량임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 통관시 발생하는 세금은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사업장 소재지 또는 공장을 둔 2021년 수출금액이 2천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30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기업정보와 평가자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적극적인 수출기회를 마련하고, 수출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컨설팅을 연계, 참가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균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미-중 무역분쟁 등에서 비롯된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아세안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며 “날로 구매력이 높아지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현재까지 총 8회 통상촉진단(7회 화상상담, 1회 현지파견)을 운영하면서 105개 업체를 지원했다.

향후 아세안지역을 포함해 9월19일~23일까지 동유럽, 10월9일~15일까지 독립국가연합(CIS), 11월 일본 등 올해 총 6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