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드론(Drone-무인비행장치)을 활용,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감시하고 있다.

시는 8월21일 세교2지구 공사현장과 누읍공단에 드론을 띄워 오염물질 배출 정황 등 위법사항 여부와 최근 폭우에 따른 오산천내 오염물질 유입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날 감시활동 결과 위법사항은 없었다.

►시는 2019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를 감시·단속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드론촬영을 통해 대형 사업장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이행 여부, 사업장 상부 대기방지시설 훼손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해당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서기원 환경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단속방식으로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 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며 “고의나 상습적인 위반행위 및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은 엄중 조치하겠”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서 2019년부터 입체적 환경감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환경오염행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