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우체국은 7월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과 국가기초구역번호가 반영된 새 우편번호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홍진 경제문화국장과 이남순 우체국장은 이날 2015년 8월1일부터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의 안정적 정착 및 홍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발굴키로 합의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로명주소 사용 확대 및 안내 시설물관리, 우편서비스 환경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 우편제도는 앞서 2014년 1월1일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부여된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적용한 것이다.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 고유번호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된다.

오산시는 18101번~18151번까지 50개 우편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이홍진 경제문화국장은 “시와 오산우체국은 네트워크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 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