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곡항에서 9월16일~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메인 이벤트인 해상 승선체험으로 3일간 세일링 요트, 고급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해적선 등 6종 49척에 이르는 배들이 관람객들을 실어 나르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화성 뱃놀이 축제' 홍보 포스터.

특히 이 축제는 지역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주목할만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은 총 300명(12팀)의 시민댄서가 참가하는 대규모 댄스 퍼레이드로 서막을 장식한다.

►가족 & 연인의 항해.

지역의 문화·역사·생태를 공유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방식 독살물고기잡기와 제부리, 매화리, 궁평리 어촌마을 탐험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마린 플로깅(Marine Plogging)’도 준비, 단순히 하루 동안 즐기고 떠나는 축제가 아니라 자연환경을 돌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마린 플로깅.

프로깅(Plogging)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을 합성한 말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며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감동과 휴식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현재 사전예매를 진행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화성뱃놀이축제.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