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은 9월14일~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허생원도 다녀간 안성시장> 교구재 지원 신청을 모집한다.

박물관 공사에 따른 휴관으로 어린이 교육에 공백을 줄이기 위해 박물관이 신청 학급에 교구재를 지원한다.

교구재 지원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학교당 40명으로 참여인원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안성맞춤박물관 홈페이지나 공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어린교육 교구재 지원 안내문.

지원되는 교구재는 ‘입체북 만들기’로 초등학교 사회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내고장 지역문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조선후기 안성시장을 배경으로 잊혀져가는 안성의 수공예품을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문화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허생원도 다녀간 안성시장> 교구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체험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충족하고, 자신이 사는 고장의 옛 문화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박물관 교육운영 담당(전화 678-250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