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자금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이런 내용의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신용UP) 특례보증’을 9월19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코로나19 장기화,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영세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약자의 유동성 확보 및 신용회복을 위한 것이다.

►경기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고금리 대출을 2%대 금리로 대환하거나 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증지원한다.

총 4천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은 업체당 2천만원, 중소기업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대상은 ▲연이율 1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중인 도내 소상공인 ▲중저신용, 저소득, 사회적약자인 도내 소상공인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 등이다.

특히 도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3개 은행과 협력해 ‘비대면 보증 자동심사’를 적용할 방침으로 9월19일 NH농협은행, 28일 우리은행, 30일 국민은행 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특례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3개 대출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App)을 통해 비대면 접수하면 된다.

단 온라인 시스템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게 소외없는 지원을 위해 경기신보 영업점을 통해 ‘대면접수’도 진행한다.

경기신보 26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대면신청이 가능하다.

특례보증의 운영기간은 시행일(9월19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특례보증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도내 소상공,  중소기업 등의 경영안정에 도움되기 바란다” 며 “민생경제 살리기와 소외없는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9월16일 오후 5시 이후 경기신보 홈페이지(www.gcgf.or.kr)에 게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신보(대표전화 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