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월5일 새내기 공무원 28명에게 임용식(임용장)과 함께 공직자 청렴지침서로 ‘신 목민심서(新 牧民心書’)를 전달했다.

►신 목민심서(新 牧民心書).

이날 조용익 시장은 신규임용 공무원들에게 신 목민심서를 선물하면서 청렴이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알려주고 앞으로 공직생활에 나침반 역할로 삼아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용익 시장(왼쪽)이 신규임용 직원에게 '신 목민심서'를 전달하고 있다.

신 목민심서는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이 지은 목민심서의 중요한 부분을 인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에 맞는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직사회의 입문부터 퇴직까지 갖춰야 할 바람직한 마음가짐과 행동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왼쪽)이 신규임용 직원에게 '신 목민심서'를 전달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힘차게 응원한다. 공무원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며 “오늘 선물한 신 목민심서는 현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가 많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민심서에 담긴 위민(爲民) 정신처럼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정신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충실해 달라. 책임은 시장이 질테니 공직자들은 자신감을 갖고 적극행정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신규 임용 공직자들에게 新 목민심서를 선물,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