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현지시각 10월13일 포르투갈 폰테 데 소르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주관으로 열린 ‘2022 국제교육컨퍼런스(Global Training Conference)’에 참석, IATA 지역훈련파트너(Regional Training Partner) 인증을 취득하고 이에 따른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왼쪽)과 스테파니 시오피(Stephanie Siouffi) IATA 교육담당 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국제항공운송협회)는 1945년 4월 설립된 항공사 협의기구체로 현재 120개국 290개 항공사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항공산업관련 안전, 보안, 운영 등 각종 의제관련 항공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항공산업 종사자관련 교육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테파니 시오피(Stephanie Siouffi) IATA 교육담당 본부장(왼쪽)과 강용규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앞서 2019년 IATA 훈련센터(Training Center) 인증을 받아 국내 최초로 IATA 공인 교육과정을 유치, 보안‧운영‧화물 등 내부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올해 8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교육기관 인증 상위 등급인 지역훈련파트너(RTP)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공사 인재개발원은 2023년부터 IATA 공인 교육과정에 독립적으로 외부 교육생을 모집하고 직접 운영하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교육생 등 외부교육생 수요확대 및 신규교육 수익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국제교육컨퍼런스에 참석한 가용규 공사 인재개발원장은 IATA와 지역훈련파트너(RTP) 운영을 위한 운영협약서를 체결,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IATA 지역훈련파트너(RTP)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3대 항공분야 국제기구(ACI(국제공항협의회)‧ICAO(국제민간항공기구)‧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인증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며 “앞으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항공분야 인재양성에 힘쓰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ACI(국제공항협의회),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교육과정을 모두 시행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세계 150개국 9천989명의 항공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해 왔다.

2008년 ACI로부터 교육협력기관(Global Training Hub) 인증을 받고 올해 4월 회원기관 가운데 최초로 新인증 프로그램(Training Partner Accreditation)을 도입했다.

2011년 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ICAO Trainair PLUS Member) 인증, 2014년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항공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re of Excellence)로 인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