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1일부터 근무시간에 여권발급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여권발급 야간운영제’를 확대·실시한다.

기존 주 1회(목요일 오후 9시까지)에서 주 2회(화·목요일 오후 8시까지)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되면서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여권발급 야간운영제’는 2014년 9월부터 실시한 특수시책으로서 타 지자체에 비해 청사 접근성이 뛰어 나고 주차가 쉬워 오산시 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반영하듯 2015년 7월 기준 여권발급 민원처리 집계결과 타 지자체 민원이 50.1%로 전체 민원에 절반을 넘어섰다.

시 관계자는 “야간 여권발급 민원처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사업을 확대실시하게 됐다” 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초 ‘오산시 민원행정 중기(2015년~2017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SNS를 통한 민원서비스 홍보, 안심 상속 및 출생·양육수당 One-Stop 서비스 실시, 공직자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각 부서 친절도 향상교육 및 매월 친절공무원 선정 등 시민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앞서 6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등초본은 무료로 발급되고 있으며 2016년 상반기에 신장청소년 문화의집(옛 신장동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안심 상속 One-Stop 서비스란 ?

사망신고후 상속인이 재산상속 등 후속처리를 위해 사망자의 재산을 조회할 경우 각 기관(부서) 개별방문 또는 확인을 사망신고시 또는 추후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신청으로 확인하는 민원편의 원스톱 처리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