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마다 모여 열심히 연습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부천시는 “10월27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19회 경기도 시·군 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부천시 장애인복지회 합창단(이하 부천시 합창단)’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시 장애인복지회 합창단이 출전곡 '홀로 아리랑'을 합창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열린 이날 합창대회는 총 15개 시·군 장애인 합창단이 출전했다.

부천시 합창단은 2010년 금상을 비롯 총 6차례 수상경력을 가진 팀으로 대회를 위해 매주 월요일 마다 모여 호흡을 맞췄다.

►'장려상'을 수상한 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합창단은 ‘홀로 아리랑’을 불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병성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장은 “합창단 활동을 통해 나눔과 소통, 따듯한 공동체 문화를 지향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에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 며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원들이 시청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에 조용익 시장은 “최근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없이 하나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부천시 장애인복지회 합창단은 2004년 3월 장애인과 비장애인 30명이 모여 결성됐다.

그동안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장애인 행사에 다수 참여하면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