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중앙도서관(관장 심연섭)은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9월을 ‘독서의 달’로 지정하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서로서로 독서를 권장해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문화 생활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권역별 6개 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목록이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9월 한 달간 책을 반납하는 연체자에게 대출정지를 해제시켜 주는 ‘도서관 특사’ 행사도 진행한다.

도서관별 특별 강연은 △강연 100℃에 출연한 ‘노태권’ 강사 초청 강연 △‘영재를 만드는 기적의 뇌공부법’의 저자 김동하의 우뇌활용 빠른책 읽기 특강 △‘우주가 기록된 몸속의 말을 찾아서-누구나 시인되기’의 김주대 시인의 강연 등 ‘평생교육도시 오산’의 위상에 걸맞는 교육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전시프로그램은 △문인협회 시화전시 △인문학도서 및 세계아동문학수상작 전시 △자원봉사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이 밖에 △도서관속 작은 동물원 △책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편지 △라인프렌즈 포토존 △내가 만약 도서관장이라면? △1박2일 독서캠프 등 6개 도서관에서 총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와 마을교육 공동체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4일부터 접수를 받으며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본인부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