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이 승인됐다.

시는 “시민들의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12월9일 밝혔다.

국토부는 공문을 통해 “화성시와 넥스트레인(주) 및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위‧수탁 협약체결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길 바라며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가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을 승인했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은 앞서 7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 보고회 결과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된 이후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에 따라 2023년 상반기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사업이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정명근 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지역 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것이다” 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서부권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산선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44.7㎞ 광역철도로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