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26일 학교 공간혁신 별별숲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오산원일중학교 ‘파랑새 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 유휴공간을 재구성,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앞서 2018년도부터 수청초등학교 ‘수청 꿈마루 미술관’, 오산원일초등학교‘ 느티나무쉼터’ 등 총 24개교 공간을 재탄생시켰다.

특히 올해는 프로젝트에 건축학교를 도입한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파랑새 쉼터 개관식에서 학생들이 교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건축학교는 전문 건축사 주도하에 공동체가 생활하는 공간에 이해를 넓히는 체계적인 건축교육과정이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오산원일중학교 ‘파랑새 쉼터’ 또한 건축학교를 통해 배운 지식을 토대로 학교본관 1층 현관 및 각 층 복도 유휴공간을 학생들이 편하게 모여 담소를 나누고 교재와 도서를 공유하며 체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중학생 건축학교 TF팀이 주도하고, 전체 학년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개관식 당일 별별숲 프로젝트 공간에서 학생자치위원회 주도로 학생들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행사가 진행되면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