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한 ‘2015 화성송산포도축제’가 8월29,30일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주관한 화성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일조량이 좋아 당도가 높은 고품질 포도가 생산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 기간에 송산포도 시식, 시음, 품평회, 포도밟기, 와인족욕, 와인만들기, 농산물 판매, 노래자랑, 포도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이 함께 준비된다.

또한 전화(356-4859)로 사전예약할 경우 자녀와 함께 특별한 포도따기 체험을 즐길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 포도의 향과 맛을 마음껏 느끼는 축제로 만들겠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포도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화성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해양성기후와 해풍, 패류 등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산지역을 중심으로 서신, 마도 등 1천600 농가에서 965헥타르에 이르는 포도밭을 경작하면서 연간 2만2천톤이 생산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포도축제추진위원회(1577-42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