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은 2월9일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개통에 앞서 사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전병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에게 사업과정 브리핑을 받고 지하차도 입구, 내부 등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언론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정명근 시장(가운데)이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공사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개통 의미에 “단절됐던 동탄1,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에서 지하화 구간은 최초로 서울방향 구간은 3월, 부산방향 구간은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동·서간 도시 연결로 비로소 동탄신도시가 완성된 도시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정명근 시장은 직선화 상부 공원화 사업에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가운데)이 공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사전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LH에 적극 요구할 것이다” 며 “시민들이 편하게 즐기며 휴식하는 자연과 문화, 레저가 복합된 랜드마크 공원광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영천동까지 4.7㎞ 구간 경부고속도를 직선화하는 것으로 직선화 상부에 9만3천995㎡(공원 6만297㎡, 광역환승시설 2만9천673㎡ 등)의 공원을 조성, 동탄 동-서간 단절을 최소화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도시기능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