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갈등조정진흥원(이하 진흥원·이사장 김영일)은 “공공갈등, 사회갈등 등으로 복잡해진 각종 분쟁민원에 세심한 갈등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임상대 법률사무소(변호사 임상대)와 법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월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풍부한 갈등해결 노하우를 통해 ▲법률적으로 취약한 국민의 편익증진 ▲해결이 어려운 각종 분쟁민원 갈등분석 ▲복잡한 분쟁민원 공동조사 ▲반복되는 갈등원인 분석으로 국민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결방안 마련에 힘쓰게 된다.

임상대 변호사는 “35년 법조인 경험으로 서초동에서 토지보상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적 갈등에 대비하기 위해 갈등분석 경험이 풍부한 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일 이사장은 “법률적으로 취약한 국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권익위원회에서 쌓은 풍부한 조사관 경험과 임상대 변호사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국민들의 억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갈등원인은 소통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민간 갈등분석 전문가로서 상생과 화합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률협약(MOU)은 행정기관, 기업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협약이 체결되면 향후 1년간 각종 갈등민원에 세심한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갈등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방송대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김영일 이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 근무시절 공익보호조사관, 고충민원 조사관 등으로 활동했다.

102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복잡한 집단갈등민원을 창의적 조정기법으로 해결하는 등 퇴직하기까지 4년6개월 동안 국민 8만6천934명에게 잃어버린 권익을 찾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