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33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재준 시장은 3월2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제10기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은 기술·회계법무·복지분야 전문가 23명과 일반행정 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

►이재준 시장(앞줄 가운데)과 시민감사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기관 감사·분야별 현장감사 등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 ▲대형공사장 현장 감사 ▲시정 발전을 위한 불편사항 건의 ▲공직자 청렴도 재고를 위한 자문 등 공공감사활동을 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감사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렴저해요인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고,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정운영 전반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04년 7월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반행정 분야는 한차례, 전문분야는 두차례 연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