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꿔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보라 시장은 3월3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각계 시민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민과의 정책공감토크’에 나섰다.

이는 민선 7기부터 이어지는 소통혁신의 자리로 시정에 관한 이해와 관심은 물론 민선 8기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공감토크에서 김보라 시장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성을 대표하는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줄타기 및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고 15개 읍·면·동별 주민들을 소개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김보라 시장은 ‘위기의 시대에, 기회의 안성에서, 안성의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김보라 시장.

그는 “그동안 안성은 위기를 기회로 변화하는 각종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왔다” 며 “올해는 반도체산업을 비롯한 호수관광사업과 문화도시, 무상교통, 아동친화 등을 화두로 도시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쓰레기 적체와 관련된 현재 상황에 “주민협의체 및 시의회와 함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 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홍보 강화와 함께 작금의 사태가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초청 인원이 많아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모두 듣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하반기 읍·면·동을 순회·방문하는 정책공감토크에서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