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산 서울대학교병원 부지 환매권 미통지에 따른 배상금 규모가 당초 100억원에서 150억원까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투데이경기 2023.2.28/2023.1.16/202210.31/2022.10.20/2022.9.23 보도).

이는 시가 2022년 지가상승률 18.71%를 기준으로 2023년 20%로 예측, 당초 배상금을 100억원대로 예측했으나 최근 지가상승률이 평균 25%에 달해 배상금 규모를 150억원대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부지 150억원 시민혈세낭비 진상규명을 위한 범시민사회단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공동대표 지상훈·김진세·신정숙)는 3월6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서울대병원 부지 150억원 시민혈세낭비 누구의 책임인가'를 주제로 진상규명에 따른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대책위는 "‘시가 서울대병원 유치 무산에 따라 토지주들에게 환매권을 통지해야 했는데 이를 이행치 않아 15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소식에 이권재 시장(민선 8기), 이기하(민선 4기)·곽상욱 前 시장(민선 5·6·7기), 안민석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졌으나 그 어느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며 "(선거에서 서울대병원 유치를)정략적 공약으로 내세운 정치인들은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오산시가 서울대병원 유치를 위해 매수한 내삼미동 일대 땅.(빨간선)

대책위는 "서울대병원부지 150억원 시민혈세낭비 진상규명을 위한 주제로 벌인 오늘 시민토론회는 향후 감사원 감사 재청구, 진상규명, 관련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묻는 공론화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