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3월9일 중앙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답례품선정위는 우정숙 자치행정과장, 명미정 시의원, 김창겸 농협은행화성시지부장 등 민간위원 7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3월8일까지 2년이다.

►정명근 시장(뒷줄 가운데)이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답례품 운영 전반에 걸친 심의를 맡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김창겸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시를 대표하는 답례품으로 ▲쌀 ▲포도 ▲꿀 등 농축산물 8개 품목 ▲김 ▲홍삼 ▲전통주 등 가공식품 8개 품목 ▲도자기 세트 ▲방짜유기 등 공예품 3개 품목 ▲문화·관광상품 등을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전정위원 9명이 정명근 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는 답례품을 대상으로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 뒤 4월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답례품과 의미있는 기금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지역 외에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 일정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 30%까지 답례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