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에 능동적으 참여할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33명을 3월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협의체는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2019년 출범한 이래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 대표 청년정책 거버넌스 조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2년은 협의체 위원들이 제안한 ‘부천청년사진Dream(드림)’사업이 2023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모집 포스터.

선정된 협의체 위원은 5월 워크숍에 참여해야 위촉 자격이 충족되고 이후 분과에 편입돼 2년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으로 ▲청년정책에 관한 청년 의견수렴 및 정책제안 ▲청년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모색 ▲지역 청년과 소통 및 참여방안 제시 등이 있다.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시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거나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원)생으로 만 19세~34세까지 청년(1988년생~2004년생)이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영미 아동청소년과장은 “협의체는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조사·연구하고 새로운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소통창구다” 며 “정책결정과정에서 청년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부천소식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아동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