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는 3월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도의원 18명을 초청한 가운데 소통·협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된 도의원들은 2022년 제363회(9월21,22일)·365회(11월2,3일)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에 참여했다.

김정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김시용·방성환·김일중·김현석·박명수·유영일·이영주·이인애·이서영 도의원 등 국민의힘 10명과 고은정·안광률·장대석·최만식·황대호·신미숙·유호준·장윤정 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8명 등 모두 18명이다.

►김동연 도지사가 도의원들을 초청, 소통·협치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오늘 도의원들을 모시게 돼 기쁘다. 질의한 사항은 항상 염두하고 신경쓰고 있다” 며 “(앞으로 도의원들을)가급적 분기별로 모시겠다. 미처 다루지 못한 얘기도 나누고, 식사하면서 도정 얘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부터 시작해서 상임위별로 도의원들과 식사하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이 대화하고 협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도지사는 14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23일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도의원들이 김동연 도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정영 운영위원장은 “의정활동 꽃으로 도정질문을 꼽고 싶다. 준비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 자리가 좀 더 가까워지고 협치하는 계기가 되고 도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도의회와 협치를 위해 앞서 2022년 11월 두차례에 걸쳐 5분 발언에 참여한 도의원들을 초청했고 12월에 24세~46세 청년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도의회와 집행부가 도민들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여·야 의석이 같은 상황에서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조직개편, 예산,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 등을 무리없이 진행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