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를 지향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벤처기업에 승인된 오산시 1호 인증사회적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오산시 청학동 17 오산대학 창업보육센터 1층 513호에 둥지를 튼 (주)에코바이오(대표 김길녀).

▲ 김길녀 (주)에코바이오 대표(가운데)와  연구원.

벤처기업(venture business)은 첨단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이다.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3가지 기준 가운데 1가지를 만족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주)에코바이오는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몰두하면서 다수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건실한 기업이다.

결과는 마이엔자(Microorganism Active Impact Enzyme Action) 특허등록 4건, 특허출원 10건에 이르는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승인됐다.

마이엔자는 이스트, 플레인요구르트, 설탕, 청국장 등 흔히 부엌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발효시켜 만든 미생물 활성요소다.

(주)에코바이오는 마이엔자를 활용해 친환경 탈취제를 비롯한 식물영양제를 생산·수급하면서 ‘푸른강, 푸른하천 만들기’라는 소셜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2012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이어 201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주)에코바이오는 2015년 7월 경기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맞춤형 판로지원을 제공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당시 성장 잠재력이 큰 오산시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회사법인 (주) (대표 홍진이) 등 도내 20개 기업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