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6월15일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되자 정장선 시장이 19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제·신대·세교·모곡동과 고덕면 일원 435만㎡에 이르는 신규 공공주택지구.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도.

정부는 평택~화성~용인 등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배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3만3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택지제역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접한 해당 지역은 SRT 개통 이후 광역교통 요충지로 개발압력이 꾸준히 증가한 지역이다.

시는 평택지제역세권 주변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앞서 2021년 7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시 주도의 공공개발을 준비했다.

►정장선 시장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시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정장선 시장은 공공주택지구 선정 배경을 “‘시 주도 공공개발로 추진하던 중 정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로 사업을 확대·개발하겠다’는 제안요청에 따라 많은 고민과 검토를 통해 정부의 제안을 수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는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추진에 따라 해당 지구내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토지주 및 사업주들의 현실적인 보상대책, 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과 함께 체계적인 광역교통망 수립 및 공원‧녹지공간,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 자체 TF팀 운영으로 정부와 LH(토지주택공사)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