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 마을 일부 주택가가 아름다운 벽화로 새롭게 변모했다.

남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찬웅)와 주민자치회(회장 이천우)가 손잡고 주택가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벽화그리기 사업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앞서 5월11일부터 최근까지 1개월간에 걸쳐 진행됐는데 2022년에 이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이다.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재능기부 작가, 위원, 주민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능기부 작가와 주민자치위원, 마을주민들이 함께 남촌동 주택가(성산새싹길) 골목 벽의 묶은 때를 제거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 넣어 마을을 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벽화그리기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태게 돼 보람을 느낀다. 우리 마을을 가꾸는데 동참하게 돼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이에 이천우 회장은 “사업에 동참한 위원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남촌동이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한층 산뜻하게 바뀌어 기쁘다.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남촌동 벽화마을을 꾸밀 예정이니 앞으로 변화될 모습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