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남촌동주민센터(동장 심흥선)는 기존 도시락 지원서비스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9월1일부터 오산시푸드뱅크 및 경로당과 함께 ‘찾아 가는 푸드뱅크’를 운영한다.

기존 오산시푸드뱅크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가 직접 푸드뱅크를 방문, 배식을 지원받는 형태로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촌동 경로당 2개소를 거점으로 푸드뱅크 지원전달체계를 개편한 것이다.

‘찾아 가는 푸드뱅크’는 오산시푸드뱅크가 밑반찬 및 식자재를 각 경로당으로 배달하면 경로당 어르신들이 대상자에게 배식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경로당 어르신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 경로당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가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심흥선 동장은 “찾아 가는 푸드뱅크 사업은 주민센터, 오산시푸드뱅크, 경로당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거점 경로당을 점차 늘려 저소득층 지원 대상자들에게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촌동주민센터(8036-62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