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김영식씨(서신면)가 출품한 포도가 최고 포도로 선정됐다.

화성시는 8월29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포도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는 포도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받아 당도, 무게, 과피색, 과분, 숙도 등 과실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상은 한규용씨(서신면), 은상은 한기웅씨(송산면), 동상은 이승노(서신면)·김용철(매송면)·정용모씨(서신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영식씨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포도명품화팀의 기술지원으로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었다. 축제기간 동안 계속되는 상품구매 문의와 높은 판매고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포도재배에 적합한 기상환경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우수한 포도가 많이 출품됐다” 며 “고품질 포도재배를 통해 화성포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과학적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