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9월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민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은 총 157건으로 2024년도 예산에 4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읍·면·동 주민총회 및 회의를 거친 지역사업은 총 125건에 약 19억 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분과별회의 및 협치회의 등을 통해 선정된 본청소관 사업은 32건에 약 21억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뒤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확정되는데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그간의 과정을 통해 이웃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살기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며 “선정된 주민 제안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에 참여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며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제안발굴 컨설팅, 주민참여 예산학교, 지원단 검토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