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이권재 시장이 발표한 ‘민생 추경예산을 위한 시의회 정상화 촉구’ 내용에 임시회 무기한 정회로 발목잡힌 민생예산이 약 27억원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른 호도(糊塗)”라고 10월5일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9월17일 이권재 시장이 발표한 시의회 정상화 촉구 내용 가운데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8억4천만원) ▲기초생활보장급여(6억4천만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추가지원(5억5천만원)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6억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지원(2천만원) 등 민생예산 총 5개 분야 약 27억원이 시의회 임시회 무기한 정회 선포로 발목을 잡혔다고 주장했다” 며 “하지만 제3회 추경에서 보류중인 민생예산은 약 5억4천만원으로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1억1천만원) ▲기초생활보장급여(1억7천만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추가지원(1억4천만원)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1억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지원(2천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아울러 ‘이권재 시장이 발목을 잡혔다’고 주장하는 민생예산 27억원 가운데 약 22억원은 이미 지난 본예산 및 추경에서 편성·의결됐고 현재 보류중인 민생 추경예산은 약 5억4천만원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성길용 시의장은 “민선 8기 들어 사회복지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약 4.7%가 줄었고 특히 올해는 본예산에서 사회복지예산이 전체 대비 45.6%였으나 추경이 거듭될수록 줄어 3회 추경에 44.4%까지 떨어졌다” 며 “오히려 취약계층의 생존과 직결된 민생예산 비율이 민선 8기에 계속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시의회가 임시회 정회로 민생예산을 방치하고 있다고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