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스미스 평화관은 6.25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 특별기획한 라미 현(한국명 현효제) 사진작가의 작품 ‘Project Soldier: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서’를 12월까지 연장·전시한다.

이는 이름도 위치도 들어 본적이 없는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세계 각국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6.25전쟁 정전 70주년 특별기획 ‘Project Soldier’ 사진전 포스터.

스미스 평화관 ‘Project Soldier’ 특별기획 전시는 세계 각국의 6.25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를 찾아 사연이 담긴 그들의 모습을 담아 사진액자를 전달하며 ‘액자값은 이미 70년 전에 지불하셨습니다’로 함축된 감동적인 메시지와 울림을 느끼는 라미 현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라미 현 사진작가는 세계 각국의 6.25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찾아 기록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유퀴즈 온더 블록(tvN, 2021.1.13.방송)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스미스 평화관은 한국전쟁 당시 1950년 7월5일 유엔군 지상군과 북한군이 첫 전투를 벌인 죽미령(오산시 외삼미동 640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시설운영팀(전화 031-8036-7616), 스미스 평화관(전화 031-378-41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