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해외 기업체험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약 3주간 교육봉사하는 해외봉사단 프로그램 ‘2023년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를 추진한다.

이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해외봉사부문으로 개발도상국 교육현장에서 현지 청소년과 소통하는 교육봉사와 현지인들과 문화교류 경험이 동시에 가능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이다.

►‘2023년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

경기도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11월23일~12월17일까지 ‘2023년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 사업에 참여할 도내 청년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파견 지역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베트남(호치민, 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 시엠립) 등 3개국 6개 지역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1월중 소양교육과 팀별 봉사활동 계획수립을 완수한 뒤 국가별로 1~2월중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국가별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34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11월23일~12월17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2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전화 02-2252-1996<내선 216>)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균 도 국제협력과장은 “도내 청년들이 개발도상국 해외봉사를 통해 국제협력과 사회공헌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특히 사회적 배려층과 국내 봉사로 사회공헌도가 높은 청년을 우대 선발할 예정으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