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을 활용, 도로위 돌발상황을 첨단 관리하는 실시간 GPS 및 AI 기반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구축했다.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은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지구 위치측정) 체계 및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포트홀, 도로균열, 낙하물, 노면표시 불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도로운영 관리부서에서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

이를 위해 시는 올해 4월까지 관내 H버스 및 법인택시에 AI도로분석단말기 70대 설치에 이어 11월 수집정보 테스트를 완료했다.

시는 2024년부터 도로관리 관련 부서에 운영프로그램을 배포하고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 본격 운영에 나서 도로위 돌발상황을 첨단 시스템 기반으로 관리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AI도로분석단말기를 쓰레기 수거 및 도로 청소차량 등에 확대·설치, 첨단도로관리 수집·관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의 책무” 라며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통해 도로위 시민안전을 위해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