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생태원이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대상지 공모에 참가한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근 전문가 심사위원단 현장실사 평가 결과 평택시농업생태원을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12월27일 밝혔다.

시는 자체 시민정원사를 양성하고 4천명에 달하는 시민들 참여로 정원 80개소를 조성하는 등 정원도시로 준비가 이뤄져 심사단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농업생태원.

평택시농업생태원은 11만8천㎡ 규모에 하루 1천명이 이용하는 생태공원.

오성나들목(IC)이 입지해 교통이 편리하고 대상지내 방문자센터, 식물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도는 생활속 정원문화확산을 위해 앞서 2010년 시흥 옥구공원에서 처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열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면서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자료사진-튤립이 활짝 핀 평택시농업생태원.

올해 광명시 새빛공원까지 총 11번에 걸친 박람회를 개최했다.

2024년 10월 남양주 다산중앙공원 일원에서 정원산책 ‘다산으로’ , ‘공동체로’ , ‘탄소제로’를 주제로 12번째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RE100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작품정원 조성과 지역주민들의 참여 확대 등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전환하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