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의 공익사업 인정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월26일 밝혔다.

그동안 사업무산 등 다양한 부정적 소문을 불식시키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25일 열린 중토위 심의에 참석, 사업설명과 질의에 답변하며 시의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공익확보 방안을 적극 설명했다.

►운암뜰 AI시티 조감도.

또한 중토위의 강화된 공익성 심사기준에 따라 요건충족을 위해 ▲공공의 실질적 역할 강화 ▲4차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따른 구체적 실행계획 제시 ▲공익성 확보를 위한 방안 ▲토지보상 협의 등을 제시했다.

중토위는 장시간 심의 끝에 공익적 목적 달성과 시급성을 인정해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주거, 상업, 문화, AI 첨단산업 등 각종 시설의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반도체와 AI, IT 등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산업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