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과 월드비전 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가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3월13일 식생활이 취약한 학생 조식 지원을 위해 화성시 소재 고정초, 마산초 등 2개 학교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시작을 알렸다.

►마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아침머꼬' 현판식.

이 사업은 교내에 따뜻하고 쾌적한 조식공간을 조성하고 식생활 취약 학생에게 조식을 지원, 결식예방은 물론 학교 담당자를 통해 심리‧정서 지원체계를 마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신속ㅎ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한다.

►고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아침머꼬' 현판식.

이를 위해 월드비전은 총 2천250만원을 지원, 고정초와 마산초 학생 총 20명(각 10명)에게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마련했다.

현재 월드비전은 조식지원사업으로 5억원을 지원, 도내 총 50개 학교에서 학생 5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침머꼬' 사업 개요.

홍금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은 “교내 식생활 취약 학생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며 “월드비전이 지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